On-Line Workshop 2000: (ws04)
Subject: 1.4. 웹 과제 개발과 활용 시 고려 사항 Date: Fri, 30 Jun 2000 16:31:32 +1000 From: InJung Cho <InJung.Cho@arts.monash.edu.au> Organization: Korean Studies, School of Asian Languages and Studies, Monash University To: TKFSL-L <tkfsl-l@arts.monash.edu.au> 우선 주제를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웹 과제 개발 시 -> 웹 과제 개발과 활용 시. 이번에도 이미 박선민님께서 대략적인 언급을 해 주셨으므로 여러분들께서 여기에 대해 보충하거나 논평을 해 주시는 것으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박선민님의 글을 아래 첨부하였습니다. 1.4. 웹 과제 개발과 활용 시 고려 사항 <박선민님의 글>-------------------------------- 기본적으로 언어 학습 및 교수에서 web task를 활용의 전제는 "외국어의 학습"과 "정보 수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인터넷을 surfing하는 사람들의 특성상 정보를 얻을 수 없다면 굳이 "외국어 학습"의 도구로서 "인터넷"을 이용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web이 생활화된 시대이지만, 외국어 학습자에게는 여전히 교과서나 사전 등이 가장 믿음직스러운 text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즉 정보를 주지 않는 web task는 인터넷의 생리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기본적인 견해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제"의 측면이다. 실제자료의 주제는 학습 목표에 부합하는 실제자료라 하더라도 학습자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수 없어서는 안 된다. 즉, 학습 목표와 학습자의 관심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적절하면서도 유용한 주제와 내용의 자료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task의 실제적인 수행에 있어서, 시간의 문제이다. 인터넷을 활용해서 하나의 언어를 학습,교수하는 데 있어서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인 문제이다. 즉 전통적인 학습 도구인 책이나 교육기관이 전무한 환경이라면 모를까, 보편적인 상황에서 web을 활용하는데는 사실 경제성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web task는 수행의 시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복잡한 단계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인터넷 사용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속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셋째, task의 결과에 대한 강화가 있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한 모든 활동은 상호적일 경우 참여와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특징이다. 따라서 web task 역시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task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즉 task를 수행했을 경우, 단순히 맞고 틀리고의 확인이 아니라, 적절한 보상이나 반응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아직 전적인 상상입니다.) 결국 web task의 개발에서 "언어 학습 및 교수"라는 측면과 함께, 아니 이에 앞서 "인터넷 사용자의 특성 및 심리"를 먼저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본다.